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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범국민대회 1만명 서울 청계광장 규탄대회

기사입력 : 2019년02월24일 09:36

최종수정 : 2019년02월24일 09:36

민주화 왜곡, 모독발언자 3인퇴출, 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촉구 ...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5.18 범국민대회에 참석해 민주화운동 왜곡 및 모독 발언을 한 3명에 대해 퇴출을 촉구했다. 1만명(주최측 추산)이시위를 벌였고, 이어 5.18 학살·역사왜곡 처벌법' 제정도 촉구했다.

5.18 범국민대회 청계광장 규탄대회장 (사진= 광주시)

이날 자유한국당 규탄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장과 정치권 인사들도 이날 집회에 참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1980년 5월에 자행된 '총칼의 학살이 망언의 학살'로 이어지고 있다"며 "원통하고 분하지만 이미 모두를 용서했고 국민통합의 길로 나아가는데, 때만 되면 5·18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이 피해자와 시민들에게 뼈아픈 상처를 주고있다"고 규탄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도 "공동체를 파괴하는 사람에게까지 관용을 베풀 수는 없다"며 광주시민들이 느끼는 "감정과 분노에 함께하면서 이런 일이 사라질 때까지 여러분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대성향을 보인 단체 회원들도 맞불집회를 벌였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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