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베트남

속보

더보기

[북미정상회담 D-2] 협상스타일 분석해보니...트럼프 '기선 제압' vs 김정은 '주도면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두 정상 모두 과감·저돌적... '강 대 강' 회담 예상
승부사 같은 행보...공동선언 합의 변수될 수도
“악수·오찬·산책·회담 등 모든 상황 예측불가 많아"

[호치민·서울 =뉴스핌] 민석기 통신원 노민호 기자 정윤영 수습기자 =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어떻게 이끌어나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8개월 만에 27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마주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협상스타일 [그래픽 = 뉴스핌]

◆ '악수 외교' 트럼프 지난 회담서 김정은과 12초 기선 제압...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 정상을 만날 때 저돌적인 '악수 외교'로 기선제압에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 2017년 미일 정상회담에 신조 아베 일본 총리와 19초간 그리고 같은 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담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손을 꽉 쥐며 9초간 악수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약 12초가량 악수를 강하게 나눴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는 얼마나 오래 악수를 나누며 긴선제압에 나설지 주목된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비즈니스맨'

사업가 출신의 트럼프 대통령과 3대째 세습 독재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은 사업가적 기질을 공유하고 있다. 두 정상 모두 즉흥적이며 변덕스럽고 주목받는 것을 좋아한다.

존 개러멘디 민주당 하원 군사위원(캘리포니아)은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해 "이 남자는 완전히 통제 불능이니 심호흡을 하고 기도하라" 발언했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양국 정상의 즉흥적 성격을 미뤄 이번 2차 정상회담에서 역시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같은 폭탄선언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 또한 제기되고 있다.

[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단독 정상회담 종료 후 열린 확대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하고 있다. 미국 측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비서실장이, 북한 측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이 배석했다. 2018.06.12.

트럼프 대통령은 제재 완화와 경제 성장이라는 당근을 앞세워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FFVD)를 북한한테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 국면이 현재까지 이어진 가운데 이번 협상에서 과연 양측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재집권 노리는 트럼프...정치적 명운 걸린 2차 북미정상회담

이번 정상회담의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정치적 입지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 위원장과 '세기의 브로맨스'를 연출하며 한반도 평화에 새로운 역사를 써낸다면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등 본인을 둘러싼 여러 가지 악재를 딛고 재집권으로 향하는 탄탄대로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문제가 진전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현실화 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북한이 평화협정과 노벨평화상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싱가포르 로이터=뉴스핌] 윤종현 인턴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공동으로 서명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을 보여주고 있다. 2018.06.12.

한편 트럼프는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서두를 필요 없다'는 표현을 다섯 차례 반복하며 느긋한 협상을 지휘하고 있다. 2차 북미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기대치를 낮춰 부담감을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적대국에서 동반자 관계로 거듭난 베트남을 무대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 문제와 FFVD 비핵화를 어떻게 끌어나갈지 결과가 주목된다.

■ 용어설명 FFVD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핵폐기(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를 의미한다. 그러나 사실상 CVID와 말만 달라졌을 뿐 실질적인 의미는 거의 똑같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CVID는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의미한다. 영문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의 앞글자를 딴 것이다.

CVID는 2003년 미국과 리비아 간 협상 때 만들어진 용어다. 부시 행정부 시절 미국 국무부 브리핑에서 처음 사용된 이후 미국의 공식 입장으로 받아들여졌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