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총 4086가구로 수원시 최대 규모인 아파트가 다음달 공급된다.
2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GS건설 및 태영건설, 금호건설과 함께 짓는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A-1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3개동, 전용면적 59·74㎡, 총 4086가구 규모다. 단일 아파트 단지로는 수원에서 최대 규모다.
일반 분양분은 797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83가구 △74㎡ 514가구다.
단지에서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한국고속철도(KTX)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올해 개통 예정인 수인선과 오는 2021년 착공예정인 수원발 KTX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원~양주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도 향후 이용 가능해진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로부터 반경 1km 안에 수원초등학교와 화서초등학교, 수원여자고등학교, 숙지초등·중·고등학교가 있다.
단지에서는 팔달공원과 숙지산, 서호공원이 가깝다. 근처에 경기도청과 수원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도 있다. CGV 영화관과 AK플라자, 롯데마트, 서수원버스터미널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배치는 채광을 고려해 남동·남서향 위주로 이뤄졌다. 일부 가구는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에 배치되는 구조) 평면을 적용했다.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 견본주택은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21-17번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1년 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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