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2번 김기문 후보는 "8년의 중기중앙회장 경륜으로 중기중앙회를 할 말, 할 일을 하는 당당한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6대 중기중앙회장 후보 토론회'에서 소견 발표를 톨해 "최근 4년 동안 중기중앙회가 힘을 잃은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기문 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26대 중기중앙회장 후보 공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윤창빈 기자] |
김 후보는 "중소기업 사장님들로부터 정말 어렵고 힘들다는 하소연을 듣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제가 현실을 정확히 파악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대변자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중기중앙회장 업적으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건립, 노란우산공제, 홈앤쇼핑 출범 등을 내세웠다.
공약으로는 △ 최저임금 동결 및 근로시간 단축 완화 △주휴수당제 폐지 추진 △중기중앙회 표준원가센터 설치 △K비즈은행 설립 △ 산업연수생제도 부활 등을 제시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제26대 중기중앙회장 공개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한, 김기문 후보, 이규진 서울경제TV 보도본부장, 주대철, 이재한, 원재희 후보. [사진=이민주기자] |
책회의에 더 이상 얼굴마담이 아닌 중소기업의 현실을 알리고 정책과 제도 만드는 데 적극 나서야 하는 자리"라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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