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 비상사태 선포에 대해 위헌 소송을 제기한 주 정부들을 공격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올린 트위터를 통해 “내가 예상했던 대로, 대부분 '열린 국경' 민주당과 극좌파가 이끄는 16개 주가 제9 연방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평소부터 앙숙 관계이자 이번 소송을 주도한 캘리포니아주를 겨냥, “완공될 희망이 없는 통제 불능의 고속철 사업에 수십억 달러를 허비한 캘리포니아의 책임 있다”면서 “비용 초과가 세계 기록감인 캘리포니아의 실패한 고속철 프로젝트가 절박하게 필요한 장벽보다 수백 배 돈이 더 많이 들어간다"고 비판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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