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오픈 1R 5언더파
경기는 악천후로 일몰 순연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첫날 상위권에 오른 강성훈이 “11번홀(파5)에서 칩인 이글이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다.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2/71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오픈(총상금 7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14번 홀까지 이글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를 기록, 조던 스피스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강성훈이 제네시스 오픈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동영상= PGA]
PGA와의 공식인터뷰서 강성훈은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출발을 했다'고 선전의 이유를 말했다.
그는 “오늘 경기가 잘 풀렸다. 샷에 실수가 거의 없었다. 오늘 11번 홀에서 칩인 이글을 한 것이 전환점이 되었다. 그 이후로 12, 13번홀처럼 중요한 홀에서 페어웨이를 지키면서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다. 페어웨이를 잘 지킨 것이 잘 할 수 있었던 키 포인트였다”며 맥을 짚었다.
강성훈은 악천후로 인해 일몰 순연된 것에 대해 “내일 오전에 나머지 홀을 마치고, 아마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내일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하고 하루 종일 쉬게 될 것 같다. 일단 1라운드 잔여 경기를 잘 끝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연된 제네시스 오픈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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