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의 음력 새해인 ‘뗏’(Tet) 연휴 기간 동안 하노이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직전년 동기 대비 4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넷이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노이관광청은 올해 뗏 연휴 기간에 하노이를 방문한 총 관광객수는 51만48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중 141개국과 지역의 해외 관광객은 16만267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한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44% 급증한 1만1981명이 하노이를 다녀갔다.
베트남 국가관광청에 따르면 최근 몇년 들어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총 340만명이 베트남을 다녀갔으며 이는 직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매체는 일부 요인으로 15일의 비자 면제 혜택과 양국 간 주요 도시 직항편 증설을 꼽았다.
베트남 시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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