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전문가들 “베트남 동, 올해 큰 변동 없어…지난해 수준 예상”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2:19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베트남 동 환율은 큰 변동 없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11일(현지시각) 국영 온라인 매체 베트남 플러스가 보도했다.

베트남 동[사진=로이터 뉴스핌]

베트남 사이공증권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적인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로 베트남 동이 압력을 받긴 하겠지만,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 시작 당시 가장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현재 전문가들은 외환 시장이 위기에 대비가 돼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공증권은 올해 미 달러 대비 베트남 동화 환율이 급격한 변동성 없이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미 달러 대비 베트남 동화 가치는 2.3% 정도 떨어져 유로나 파운드화, 위안화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낙폭을 보였다. 유로와 파운드, 위안화는 지난해 4.5%, 5.7%, 5.4%씩 떨어졌다.

MBS 증권에 따르면 베트남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계획에는 여전히 부담을 받겠지만, 635억달러 정도인 베트남의 풍부한 외환보유고 덕분에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또 미 달러화 예금에 대한 제로 금리 정책 덕분에 사람들이 달러를 팔고 베트남 동화를 보유하는 경우가 많아 중앙은행이 환율을 적정 수준에 유지할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는 분석이다.

MBS증권은 올해 미 달러 대비 베트남 동화 가치가 1.5~2% 정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고, 이코노미스트 칸 반 루크도 미국 성장이 둔화되고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면서 베트남 동화는 달러 대비 낙폭이 약 2.5~2%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점쳤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