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27 전당대회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오 전 시장 측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오 전 시장이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2.2.7 전당대회 일정과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이 겹치며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전당대회 연기를 주장하며 보이콧(거부) 의지를 밝혔다.
그러나 당 지도부가 연기 불가 방침을 거듭 밝히자 홍준표 전 대표는 전날 공식 불출마 선언을 했다.
오 전 시장도 전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칩거하며 장고에 들어갔고, 고심 끝에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출마를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2.07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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