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해수부, 부산신항 웅동지구 1종 항만배후단지에 민간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19년02월10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02월10일 14:51

2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제3자 공모 진행
단독 또는 2개 법인 이상 컨소시엄 참여 가능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10일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에 대한 제3자 공모를 2월 10일부터 5월 1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1종 항만배후단지는 무역항의 항만구역에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을 설치·육성하는 배후단지로,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항만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된다. 2종 항만배후단지는 일반업무시설·판매시설‧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곳으로 1종 항만배후단지의 기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사업위치 평면도 [자료=해양수산부]

이번 제3자 공모는 항만법 제58조에 따라 민간의 최초 사업 제안 이후 그 외의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됐다. 

사업대상지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배후단지 면적 112만㎡ 중 1종 항만배후단지 85만㎡이며, 주요 도입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 업무 편의시설 등이다.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는 약 2천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며,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항만법 제59조에서 명시된 '항만배후단지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민간의 경우 '건설산업기본법',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등에 근거하고 있는 건설업자나 민관합동법인, 부동산신탁회사 등이 사업시행자로서의 자격을 갖는다.

해양수산부는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재무·관리운영 3개 분야의 계획을 종합 평가해 올해 7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민간투자 유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 단계부터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