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한 해 한국을 찾은 베트남 방문객 수가 무려 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VN익스프레스가 6일 한국관광공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을 찾은 베트남인은 45만명이 넘는다. 이는 직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저가 항공사의 직항편과 저비용 관광상품이 베트남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에 베트남 축구 역대 첫 아시아 토너먼트 승리를 안겨준 박항서 감독의 일명 ‘박항서 매직’이 양국 간 관심도가 커진 영향이라고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340만명으로, 직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국가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1월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앞지르고 최대 방문객 국적이 됐다. 베트남 방문 한국인은 지난 한달에만 38만9000명을 기록했다.
베트남 시내 전경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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