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베트남 새우 수출 산업이 올해 40억달러(약 4조4760억원) 넘는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5일(현지시각) 국영 온라인 매체 베트남 플러스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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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산물 수출 및 생산자 협회(VASEP)에 따르면 베트남 새우 시장은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표하면 낮아진 수입 관세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 28개 EU 회원국으로의 수출 규모도 약 10억달러 수준으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VASEP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새우 수출 규모는 35억5000만달러에 그쳐 직전 해보다 7.8%가 감소하며 부진을 보였다.
지난해 베트남 새우 업계는 48억달러의 수출을 목표로 했지만, 미국과 캐나다, 일본, 한국, EU 등 대규모 수출 시장에서 수요가 감소하면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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