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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혁신담당관 23명 선정·운영...도정혁신 주도

기사입력 : 2019년02월06일 13:59

최종수정 : 2019년02월06일 13:59

4급 이하 직원대상 공모...직급·직렬 다양, 이색 이력 다수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도정혁신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문화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혁신담당관 23명을 선정·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혁신담당관은 지난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4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직급도 7급 실무담당자에서 5급 사무관까지 신청했고 직렬도 행정, 시설, 환경, 사회복지, 전산, 해양수산 등을 비롯해 농촌지도사, 환경연구사, 녹지연구사까지 다양하게 신청해 모두 선정했다.

선정된 혁신담당관의 지원 신청사유를 보면 기업체에서 15여 년을 근무하다 40대의 나이로 공직에 입문해 기업체에서 경험한 다양한 쇄신 노력을 공직에도 접목해 나가겠다는 7급 직원도 있었다.

2016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곤충 산업화와 낙농 6차 산업화를 통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농촌지도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직원까지 이력이 다양했으며 도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도록 작은 기여라도 함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혁신담당관은 이후 활동 명칭과 임원진, 정기 활동계획들을 상호 논의해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혁신 추진상황을 직원들과 공유하고 상하 직원과 부서 간 혁신활동의 가교역할 수행은 물론, 정기토론과 현장 활동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민·언론 등 다양한 관계자와의 공유 및 피드백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등 혁신활동의 리더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혁신담당관을 도정의 미래를 바꾸어 나가는 혁신 행정가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 활동지원을 통해 혁신과제를 발굴해 나가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자율적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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