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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얼려먹는 식혜·수정과', 시알 파리서 혁신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10월21일 17:20

최종수정 : 2024년10월21일 17:20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서 혁신상 셀렉션 선정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매일유업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SIAL Paris 2024(시알 파리2024)에서 혁신상 셀렉션으로 두 제품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 제품은 한국 전통식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와 '떡'이다. 특히 상하농원 얼려먹는 식혜·수정과는 전통의 맛과 향은 살리면서 외국인들에 익숙한 소르베(sorbet, 샤베트) 식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진= 매일유업]

또 비건, K푸드, 헬스앤뷰티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는 '어메이징 오트'와 '셀렉스'가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았다.

SIAL Paris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로 혁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제품이 혁신상 셀렉션으로 선정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SIAL Paris 2024에서 세계 유수의 제품들과 경쟁하여 Innovation Selection(혁신상 셀렉션) 선정 제품으로 주목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 전통 디저트와 매일유업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들이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은 것은 매일유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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