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공동20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키’ 임성재가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골프장(파71·72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1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69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성재가 공동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 [사진= 로이터 뉴스핌] |
[동영상= PGA]
우승을 차지한 리키 파울러(미국·17언더파 267타)와는 6타 차다.
파울러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 2위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를 2타차 제치고 개인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7년 2월 혼다 클래식 이후 2년 만의 우승으로 상금 127만8000달러(약 14억3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임성재는 지난해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 올 시즌 PGA투어에 데뷔했다. 개막전으로 열린 2018년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4위에 오른 뒤 이번 대회서 두번째 톱10에 성공했다.
이날 임성재는 전반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은후 15번홀(파5)과 17번홀(파4)에서 1타씩을 줄여 ‘디펜딩 챔피언’ 개리 우들랜드 등과 함께 공동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날 공동4위에 자리했던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5타를 잃어 8언더파 276타 공동20위를 기록했다.
피닉스오픈 최종 리더보드. [사진= PG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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