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유행 컬러 ‘태양빛’ 선정...‘골든 푸드’ 인기 예감
디저트부터 주스, 시리얼까지...'골든 푸드' 다양해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올해 황금돼지해를 맞아 '골든 컬러'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식용색소 제조업체인 미국 지엔티(GNT) 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행할 컬러로 ‘태양빛’을 선정하기도 했다.
지엔티는 태양빛 색감이 명랑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소비자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식음료 업계에서도 황금빛을 나타내는 ‘골든 푸드’가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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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 코리아] |
◆ 황금빛 과일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나만의 골든 타임
황금빛 과일들을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익히 알려져 있어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러한 골든 과일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의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투인원(2in1) 제품이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돌(Dole)이 엄선한 황금빛 과일을 담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동봉돼 있어 과일이 필요할 때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돌 관계자는 “후룻컵은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 황금색 과일로 구성돼 있을 뿐 아니라, 섭취 방법도 간편하기 때문에 빠른 삶 속에서도 트렌디한 과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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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옴 슈퍼블렌드. [사진=빙그레] |
◆ 골든 야채 활용한 주스 한 잔으로 건강 관리
야채주스 섭취를 통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음료업계에서는 황금빛 야채가 함유된 건강한 야채주스를 출시하고 있다.
빙그레에서 출시한 ‘따옴 슈퍼블렌드’는 황금색과 붉은색을 띠는 과일과 야채들이 함유돼 있으며 패키지도 태양빛에 포함되는 붉은색과 주황색으로 구성했다. 오렌지, 바나나, 사과부터 패션후르츠, 레드비트까지 다양한 과채들을 활용해 ‘러브 옐로우’와 ‘원더 레드’ 2종으로 선보였다. 또한 맛과 영양을 함께 살리기 위해 각종 설탕이나 보존료, 향 등을 일체 넣지 않았다.
한국야쿠르트의 ‘하루곡물 단호박’도 골든 야채를 활용한 주스다. 진한 노란색의 단호박을 포함, 현미, 율무 등 8가지 곡물과 견과가 들어있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일일 기준치의 14%가량 함유돼 있고 비타민A나 B1, 철분 등 일상생활에서 섭취하기 힘든 11가지 비타민과 미네랄도 포함돼 있어 간편 대용식으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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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피넛버터 오즈.[사진=동서식품] |
◆ 영양 가득한 황금빛 곡물 간식으로 한 끼 해결
한 끼 대용식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황금빛 곡물을 활용한 간식이 출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동서식품에서 출시한 ‘피넛버터 오즈’는 진한 피넛버터의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다섯 가지 곡물의 영양 성분을 담은 ‘오즈링’에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향의 피넛버터를 더해 새로운 타입의 시리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패키지와 오즈링이 황금색을 띠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은 일반적인 시리얼과 마찬가지로 우유와 곁들이면 간편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며, 우유 없이 간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다.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