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월1일부터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인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6세 이상의 지원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중 신청자에 한해 연간 개인별 8만 원이 지원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신청하면 된다.
합천군민이 문화누리카드로 합천시네마를 이용하고 있다.[사진=합천군]2019.01.31 |
올해는 1인당 지원금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돼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대비 주요 변동사항으로는 고령 및 장애로 인한 거동불편자도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화 재충전 도입 및 케이블TV 수신료지원이 허용되어 사업의 내실화를 기했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관람 등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처 및 사용방법은 문화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천군의 경우 현재 영화관, 서점, 여행사 등 33곳의 오프라인 가맹점이 등록 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용 가맹점 등록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카드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사용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여금액은 이월 및 환급되지 않으므로 이용기간 내 소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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