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구제역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구제역 차단 방역을 위해 전날부터 2월 3일까지 긴급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축산 시설 및 농가에 대해서도 매일 소독과 임상관찰을 하고 있다.
진주시청 청사 전경[사진=진주시] 2019.1.30 |
시는 구제역 백신을 구입해 공수의 8명, 읍면동 구제역 담당 공무원, 소 보정요원을 동원해 50마리 미만 사육농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전업규모에 대해서도 구제역 예방 약품을 무료로 배부해 예방접종을 완료키로 했다.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항체 형성률 검사를 실시해 기준 항체 형성률이 낮은 우제류 농가에 대해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가 미달 농가에 대해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 교육을 통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긴급 생석회 28t을 구입해 1월 31일까지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배부, 농장 출입구 주변에 도포해 출입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일제 접종과 축사 소독, 축산 시설 외부인 출입 금지, 축산 차량 소독, 차량 무선장치 작동, 발생지역의 가축 반입 금지를 철저히 지키고 예찰활동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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