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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명절 연휴기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운영

기사입력 : 2019년01월31일 10:11

최종수정 : 2019년01월31일 10:11

[대구=뉴스핌] 김정모 기자 = 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의 협조로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에 관내 22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실시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1,242개소와 문 여는 약국 1931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편의점 등 1285개소의 안전상비의약품판매소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대구시의사회의 도움으로 설 당일인 2월 5일에 동네의원 20개소가 문을 열어, 가벼운 질환에도 대형병원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게 되었다.

 명절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과 운영시간은 대구시(www.daegu.go.kr)와 8개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E-Gen(http://www.e-gen.or.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달구벌 콜센터(국번없이 120), 스마트폰으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설치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명절기간에는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을 조회할 수 있어, 별도로 홈페이지 주소를 외울 필요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시(보건건강과)와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감염병 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응급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경북대학교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진료의료기관 및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업소 확인을 위하여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을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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