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8세 이강인이 1군 선수가 됐다.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구단은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18)을 1군에 등록했다. 등 번호는 16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와 이호진(라싱), 박주영(셀타비고), 김영규(알메리아)에 이어 5번째 정식 1군 선수다.
이강인이 한국인 5번째로 프리메라리가 1군선수됐다. [사진= 발렌시아] |
이강인은 전날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서 팀을 4강행으로 이끌었다. 헤타페전ㅅ허 그는 후반 교체 출전, 결정적인 크로스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그는 국왕컵에서 6경기 연속 출장후 정식 1군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스페인 국왕컵 에브로와 32강전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인 만 17세 327일의 나이로 데뷔했다. 이강인은 2019년 1월13일 바야돌리드전에서 교체 출전해 프리메라리가(1부리그)에 첫 출장한 바 있다.
이강인은 1군 승격과 함께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유로(약 1020억 원)가 됐다.
만 6세였던 2007년 TV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한후 4년 뒤인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2017년 7월21일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8000만유로(약 1050억원)로,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4년 연장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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