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강인이 곧 1군 선수가 된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은 30일(한국시간) “이강인(18)이 발렌시아 1군으로 정식 승격한다. 등번호는 16번이고,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유로(약 255억원)에서 8000만유로(약 1020억 원)로 오른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만 6세였던 2007년 TV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한후 4년 뒤인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이강인이 곧 1군 선수로 정식 승격된다. [사진= 발렌시아] |
지난해 10월에는 스페인 국왕컵 에브로와 32강전에 출전해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유럽 프로축구 공식경기 데뷔기록을 써냈다. 이와함께 2016년 16세 한국 축구 대표팀에 뽑혔다. 그의 가치를 인정한 발렌시아는 2017년 7월21일 바이아웃 8000만유로(약 1050억원),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4년 연장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국왕컵에서 5경기 연속 출장, 실력을 입증받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는 1월13일 데뷔전을 치뤘다. 후반42분 교체출전한 그는 만 17세 327일 나이로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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