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인접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구제역 청정 평택을 사수하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장선(왼쪽 두번째) 평택시장이 팽성거점소독소를 찾아 점검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 |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방역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방역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29일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긴급 구제역 예방백신 공급을 완료하고 2월 1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차량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군부대와 협의해 제독차량을 이용, 방역취약시설 집중소독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중앙정부, 군부대,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우리시에서는 단 한건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축산농가가 참석하는 각종 행사 금지 등 차단방역 강화 홍보 SMS 발송, 카톡방 운영 등 구제역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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