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사 전경 |
[고양=뉴스핌] 김민정 기자 = 경기 고양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안전·시민편의를 위해 ▲비상진료 ▲환경 ▲재난안전 ▲교통 등 주요 분야 설 종합대책을 수립해 연휴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각 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설 연휴 응급진료대책에 대비한다. 이에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시청․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관내 3개구 보건소 역시 2월 4일부터 6일까지 각각 근무일을 맡아 운영한다.
아울러 환경 대책반도 설치한다. 상황반에서는 각종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고 기동청소반을 운영한다.재난안전 분야 중 재난상황실에서는 안전사고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확립하고 주·야간 각 2명씩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누수복구, 하수도 긴급준설 등 분야별 24시간 비상근무 대책반을 편성해 각종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명절 기간 강설 및 한파 예보 시 상황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도로 제설 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는 교통봉사대를 배치하고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기간 시내버스 8개 노선에서 14회 증회 운행하며, KTX(행신역) 연계노선인 11번, 850번, 97번 버스는 특별운행할 방침이다.
고양시 이재준 시장은 “생활밀착 분야를 중심으로 시민 최우선의 행정을 추진해 편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zoeyp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