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설 명절을 맞아 28, 29일 양일간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매결연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 영도구청 직원들이 28일 남항시장에서 유관단체 회원들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영도구]2019.1.28. |
28일 남항시장, 29일 영도봉래시장·청학시장 순으로 영도구 공무원과 1단체 1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유관단체 회원 등 총 250여명이 온누리상품권을 사전구입 후 자매결연 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 및 먹거리 등을 구입하는 등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그만 힘을 보태었다.
영도구는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특별히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으로 이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별로 직원들이 자매결연 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 것이다.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26일부터 2월 6일까지 남항시장 주변도로(남항영선대로 남항시장 3문~4문(편측70m))구간은 한시적 주차허용 구간으로 전통시장 이용 시 2시간 동안 무료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30일 전통시장 설 물가 현장 점검 및 지역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영도구 소재 3곳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기 불황 속에 생업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