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올해 일자리, 생활SOC 등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업을 집중 추진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8일 시에 따르면 경기·고용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재정 이월액을 포함해 총 4313억원의 예산 가운데 신속집행 대상액 1917억원 가운데 60%인 1150억원을 오는 6월 이내에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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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
특히 행정안전부 기준 목표인 55.5% 대비 4.5%를 상향 설정해 86억원을 추가 집행하는 등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며 연말 집중 집행으로 인한 예산낭비요인 제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일자리, 생활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국가 중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발주 공사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 임금 지급여부를 수시 점검 등 실 집행률 제고를 통해 재정운용의 선순환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속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연초 경기 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1분기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일자리·SOC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국고보조사업 조기 추진 등 실 집행률 제고를 통한 재정집행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