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올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정현 대전대덕구청장은 28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사진=대덕구] |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대전 대덕구 연축동 일원에 대한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단절된 대전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오정·송촌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대덕구와 대전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등 일자리창출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공공청사건립 등 복합단지가 개발되며 경부고속도로 회덕IC 개통, 충청권광역철도망 회덕역 개통, 동북부순환도로, 대덕특구 동측 진입도로, 와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등 대형 인프라 구축이 같은 시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덕구와 대전 균형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2024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고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관련기관 협의 완료 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수용 통보 및 주민공람공고 등 원활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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