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인천공항 입국장에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면세점이 시범 운영된다는 소식에 대형 면세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현재 호텔신라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4.07%(3300원) 내린 7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1.62%), 신세계(-0.37%), 하나투어(-1.37%) 등이 하락 중이다.
이날 관세청은 올해부터 인천공항에 입국장 면세점을 시범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2019년 달라지는 관세 행정’을 발표했다. 운영 주체는 중소·중견기업으로 한정한다.
아울러 대기업 면세점 사업자는 1회 특허 갱신 가능, 중소·중견기업의 갱신은 1회에서 2회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대기업은 10년, 중소·중견기업은 15년간의 면세점 운영을 보장받게 됐다.
[자료=기획재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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