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현대중공업지주가 아람코의 현대오일뱅크 지분 인수 소식에 상승세다.
28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중공업지주는 오전 9시 1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만7000원, 4.65% 오른 3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공시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와 협의 중인 주식인수계약에 따라 아람코가 현대중공업지주가 보유한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19.9%를 1조8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와 관련된 주주의 권한, 회사의 경영 등 주요합의사항들은 양사간 계약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투자 추진에 대한 합의는 양사 간 주식인수계약 및 주주 간 계약의 체결을 통해 완료될 것"이라며 "지분 매매 규모 및 금액은 추후 최종 협의를 통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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