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가 보은·옥천·영동 남부 3개군에 올해 150억원을 들여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 남부출장소(소장 홍순덕)는 남부 3군 최대 지원사업인 2019년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조기 확정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 |
충청북도청. |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2014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10년간 15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
이 사업은 남부 3군의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고 유기농산업의 확대와 지역특화작목의 고품질 명품화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충북경제 4% 달성에 기여할 남부권 핵심사업이다.
올해 확정된 사업비는 총 150억원으로 지역의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생산기반, 가공·유통 및 농기계 등 3개 분야, 76개 사업, 2800농가에 지원된다.
군별 지원현황은 보은군 22개 사업 594농가, 옥천군 28개 사업 835농가, 영동군 26개 사업 1371농가다.
남부출장소는 "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남부3군 담당공무원 실무회의 및 보조사업자 대상 설명회를 2월까지 개최하고 상·하반기 추진상황 지도점검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