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교육청과 서산시가 손을 잡고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을 조성한다.
충남교육청은 25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서산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왼쪽 세 번째)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왼쪽 네 번째)이 25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
충남교육청은 지난 2016년부터 기초지자체와 마을교육생태계 조성과 마을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구 증가로 발생하는 지역민의 교육에 대한 다양한 수요와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도심 학교 공동화, 성연지구 과밀 학급, 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공동체성 약화, 공단 확장으로 인한 환경 생태계 훼손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우리시는 지속적 인구 증가로 시민 18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교육을 중심으로 한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실현하므로 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오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는 지역과 학교의 경계가 없는 교육환경에서 기를 수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의 담장을 허물고 학부모와 지역민이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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