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박용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대책상황실 등 자체 산불예방 운영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산불예방과 진압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산불지원대책 상황실을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 및 진화활동 모습[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
현재 대구소방은 산불진화장비로 소방헬기 2대, 대구 전역에 산불전용 호스릴 부착 소방차량 26대를 운영하며, 산불예방 활동으로는 주말 등산객이 많은 곳에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하여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주요 등산로에 산불감시 및 진화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시부터 단계별 인력을 증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대구지역 담수호를 사전 점검하는 등 산불진화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등산 시 흡연은 물론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하고, 논·밭두렁 태울 때 반드시 사전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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