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대학과 정부 가교 역할 하겠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차기 회장으로 김헌영 강원대 총장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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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대교협] |
23일 대교협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김 총장이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교협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 선임된다. 차기 총장의 임기는 오는 4월 8일부터 1년간이다.
김헌영 차기 회장은 “200여개 회원 대학의 고견을 듣고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기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강원대 공과대학 교수로 임용돼 학내 주요 보직을 거쳐 2016년 강원대 11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한편, 대교협 회장은 사립대 총장이 2년, 국립대 총장이 1년씩 번갈아 가면서 맡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