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득이하게 나가야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 착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시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키로 했다.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정일구 기자] |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구의 시간 평균 농도가 오전 9시 75㎍/㎥, 오전 10시 78㎍/㎥에 달했다.
서울시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나가야 할 경우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오전 11시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문자서비스 제공,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대기오염 전광판을 통해 주의보 알림과 함께 시민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대기질정보 문자서비스(SMS) 받아보기를 신청해면 대기오염 예‧경보 정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