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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시스코, 24년 만에 사상 최고가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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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및 UAE와의 소버린 AI 파트너십 주목
스플렁크 인수 효과...보안 사업의 대폭 강화
아리스타와 경쟁 속 원스톱 솔루션으로 차별화

<① 시스코, 24년 만에 사상 최고가 돌파 눈앞>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시스코 시스템즈(종목코드: CSCO)는 24년간의 긴 침체를 벗어나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견고한 실적과 긍정적인 전망,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는다. 다만 경쟁 심화와 기술 변화 속도를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시스코 시스템즈 전시 부스 [사진=블룸버그]

 ◆ 소버린 AI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 확보

시스코의 재평가 배경에는 AI 시대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크다. JP모간의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AI에 대한 대부분의 관심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에 집중되어 있지만, 시스코의 핵심 사업인 물리적 네트워킹 하드웨어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소버린(주권형) AI' 시장에서 시스코의 독보적 위치가 주목받고 있다. 멜리우스 리서치의 라이체스 애널리스트는 "시스코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소버린 AI 플레이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와의 소버린 AI 거래를 언급했다. 시스코는 하드웨어와 파트너를 통해 두 국가의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 스플렁크 인수로 보안 사업 대폭 강화

시스코는 오랫동안 핵심 네트워킹 사업에서 벗어나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2024년 3월 280억 달러 규모로 완료한 스플렁크 인수는 이러한 전략의 정점이다. 보안 및 데이터 분석 분야 선도기업인 스플렁크와의 결합으로 시스코는 네트워킹부터 보안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변모했다.

스플렁크 로고가 보이는 스마트폰 화면 [사진=블룸버그]

채터지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킹,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협업 부문을 아우르는 제품을 제공하는 시스코의 보안 사업이 스플렁크 인수를 통해 해당 분야 선도기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시스코 라이브 2025' 행사에서도 네트워킹 장비부터 AI 관리 시스템까지 보안이 내장된 솔루션으로의 진화가 명확히 드러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양사의 시너지 효과로 해당 부문의 15~17% 성장 목표가 더욱 달성 가능해졌다고 평가한다. 다만 대규모 인수 통합에 따른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향후 통합 과정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 아리스타와의 경쟁 구도 속 차별화 전략

미국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시스코의 주요 경쟁자로 부상한 아리스타 네트웍스(ANET)와의 비교도 흥미롭다. 아리스타가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장에 특화된 좁은 제품군으로 2019~2024년 연평균 24% 성장을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시스코는 1% 미만 성장에 그쳤다.

아리스타 네트웍스 [사진=업체 제공]

하지만 시스코는 여전히 캠퍼스, 지점, 광역망,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통합 사이버보안과 협업 기능은 서드파티 서비스 의존도를 줄이며, 자체 칩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최적화에서 우위를 보인다. 시스코는 '원스톱 네트워킹 솔루션'이라는 차별화된 가치 제안으로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

◆ 신중론도 여전…성장률 둔화 우려

물론 모든 애널리스트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뉴 스트리트 리서치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시스코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매출 성장 둔화와 매출총이익률 확대 정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UBS도 '중립' 등급을 유지하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시스코가 운영하는 기술 산업은 혁신이 빠르고 파괴적인 고도 경쟁 환경이다. 새로운 진입자와 기존 경쟁자들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시장 점유율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도 리스크 요인이다.

◆ 안정적 배당 정책으로 장기 투자 매력 제고

시스코의 또 다른 매력은 안정적인 배당 정책이다. 2011년부터 14년 연속 배당을 인상해왔으며, 현재 연간 주당 1.64달러의 배당을 지급해 배당수익률은 2.43%에 달한다. 시장 분석가들은 시스코가 과거 최대 시가총액 타이틀을 되찾기는 어렵겠지만, 배당 증가와 AI로 강화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스코 시스템즈, S&P500 지수, S&P500 IT 지수의 5년 누적 총 수익률 [자료 = 시스코 시스템즈]

◆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 진입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5~2027회계연도 시스코의 매출이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5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은 3.79달러, 2026회계연도는 4.02달러로 6.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구독 및 서비스 확장 ▲네트워킹 인프라 사업에 대한 AI의 순풍 ▲보안 및 가시성 서비스 수요 증가 ▲하드웨어 백로그 정상화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분석된다. 2.5%의 배당수익률을 지급하면서 예상 순이익의 약 17배에 거래되는 주식으로서는 견고한 성장 궤도라는 평가다.

산업 전반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은 시스코의 핵심 네트워킹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조직의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회사의 보안 포트폴리오도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AI 및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의 확산은 네트워킹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시스코는 이 분야의 상당한 전문성을 보유한 만큼 향후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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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참존' 인수 추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동원그룹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1세대 K뷰티 기업 참존 인수에 나선다. 인수 주체는 식자재 유통 계열사 동원홈푸드다. 거래가 성사되면 식품·포장재·물류에 이어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되며, 2024년 3월 취임한 김남정 회장 체제의 첫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사진= 동원그룹]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홈푸드는 지난 22일 서울회생법원 관리 아래 진행 중인 참존 매각에서 조건부 인수 예정자 지위를 확보했다. 거래 금액은 수백억 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동원그룹은 연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참존은 1984년 약사 출신 김광석 회장이 설립했다. 국내 최초로 클렌징 워터를 선보였고 청개구리 마스코트와 '콘트롤 크림'을 앞세워 1990년대 업계 매출 3위까지 올랐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권 분쟁, 면세점 사업 실패가 겹치며 지난해 11월 21일 기업 회생을 신청했다. 동원이 인수에 나선 배경으로 유통업계에서는 40년 넘게 쌓인 기초 화장품 제조 노하우와 브랜드 가치 등 무형 자산을 꼽는다. 계열사 패키징·물류와의 시너지도 기대 요인이다. 인수 주체인 동원홈푸드는 지난해 매출 2조 6,433억 원, 영업이익 690억 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이미 뷰티·바이오 분야 전문가 영입에도 나섰다. 동원산업은 올해 약사 출신인 남택종 전 알에프바이오 대표를 경영 전략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남 상무는 신사업 발굴과 M&A 전략을 맡고 있다. 참존 인수가 확정되면 동원그룹의 뷰티·바이오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fineview@newspim.com 2026-10-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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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16조 던진 외국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 9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16조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반도체 대형주에 매도가 집중된 것과 달리 K-반도체 ETF는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엇갈린 매매 흐름을 보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9월1일~3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조8713억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순매도액은 11조5808억원으로 두 종목의 순매도액은 총 16조4521억원에 달했다. 9월 마지막 거래일까지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542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에서 8667억원, SK하이닉스에서 6085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두 종목에서만 1조4752억원을 팔았다. 이날 코스피 전체 외국인 순매도액의 약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9월 29일에도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6812억원, 1조5622억원 순매도했다. 이틀간 두 종목에 대한 외국인 순매도액은 3조7186억원으로 집계됐다. [AI 일러스트 = 이나영 기자] 반면 ETF 시장에서는 국내 반도체 상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ETF CHECK에 따르면 30일 정규장 마감 기준 최근 1개월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 가운데 국내 반도체 ETF 3종이 포함됐다. 'TIGER 반도체TOP10'은 외국인이 641억원을 순매수해 전체 ETF 가운데 2위를 기록했다. 'ACE K반도체TOP2+'는 268억원으로 7위, 'HANARO Fn K-반도체'는 175억원으로 10위에 올랐다. 이들 K-반도체 ETF 3종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액은 총 1084억원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개 ETF의 순매수액 4749억원 가운데 K-반도체 ETF 3종이 차지한 비중은 22.8%였다. 순매수액뿐 아니라 수익률에서도 'TIGER 반도체TOP10'이 9.77%, 'ACE K반도체TOP2+'가 9.25%, 'HANARO Fn K-반도체'가 8.81%를 기록했다. ◆ 대형주 매도 속 K-반도체 ETF 매수…소부장까지 투자 범위 확대 증권가에서는 최근 외국인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도에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인공지능(AI) 투자 관련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K-반도체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뿐 아니라 장비와 소재·부품 기업을 함께 편입하고 있다. 외국인의 ETF 거래 방식도 개별 주식과 차이가 있다. ETF 거래에는 업종에 대한 방향성 투자 외에 현물·선물과 ETF를 연계한 차익거래와 헤지 거래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과 해당 종목을 편입한 ETF에서 외국인의 매매 방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K-반도체 ETF들은 메모리 대형주와 함께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소부장) 관련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을 직접 매매하는 것과 달리 ETF에서는 여러 반도체 종목의 주가 흐름이 함께 반영되는 구조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반도체 슈퍼사이클 초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대형주가 상승을 주도하지만, 설비투자가 본격화되면 장비 발주와 소재·부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 범위가 소부장 기업으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0-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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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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