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강진군은 지난 15일 군동면 봉산마을 최준식 씨로부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며 성품으로 쌀 20kg 53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성품 쌀전달식 (사진-강진군) |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씨는 어렸을 적 가난의 설움으로 고통 받았던 기억을 떠올려 작게나마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나눔의 따뜻함을 전해 주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군은 이번에 전달받은 쌀을 관내 아동복지시설 중 강진 자비원, 지역아동센터, 위스타트 글로벌 아동센터 12개소에 전달했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최준식 어르신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