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영농 폐기물이 노천에 방치될 경우 바람에 날려 주변 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이를 불법 소각·매립할 경우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창원시가 설치한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함[사진=창원시]2019.1.15. |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은 농지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 중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기물은 회수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영농폐기물은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5000만원이며 도비 1500만원이 지원돼 올해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황진용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영농폐기물이 마을 주변과 농경지 곳곳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나아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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