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도내 최초로 농산물가공 취업·창업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가공 자격증 시험을 대비한 체계적인 가공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경남 고성군청 전경[사진=고성군청]2018.12.13. |
국가기술자격증인 식품가공기능사 취득을 목표로 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2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필기시험(식품화학·식품위생학·식품가공 및 기계) 대비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 대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가공기능사는 농·축·수산물 가공을 통해 식품의 영양가 및 저장성을 높이고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맛과 형태를 만들어내는 전문 자격제도다.
자격증 취득자는 각종 농·축·수산물가공업체, 제과 및 제빵업체, 식품저장업체, 식품첨가물업체, 냉동 및 냉장업체, 기타 식품가공업체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해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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