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진위원회 개최..7대 핵심과제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올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0일 서울 서대문 농협 본관에서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은 농협의 설립목적이자 존재가치"라면서 "올해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 부회장을 비롯해 상호금융, 농업경제, 축산경제 등 각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실무책임자들이 참여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농협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19년도 제1차 '범농협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추진위원회'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
농협은 2017년부터 2020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추진을 목표로 6대 핵심역량별 100대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벼 농가 희망물량 전량매입 등을 통한 쌀 수급 안정, 농축산물 제값받기, 경영비 절감을 위한 3년 연속 자재가격 인하에 심혈을 기울였다.
농협은 올해도 지속성장 가능한 농업·농촌 육성, 농업생산성 향상, 지자체 협력사업 확대, 농업의 공익적 기능 지원 강화 등 7대 핵심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이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평가 및 시상 제도를 개편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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