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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SNS 팔로워 200만명 돌파…3가지 인기비결은?

기사입력 : 2018년11월16일 14:56

최종수정 : 2018년11월16일 14:56

'농협 더 알리기' 캠페인 임직원 동참
강레오 쉐프·이세라 기상캐스터 한몫
쉽고 재미있는 영상컨텐츠 공감 얻어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화상회의실에서 김병원 회장과 농협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SNS 팔로워 2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범농협 SNS 팔로워는 지난해 말 100만명을 돌파한 후 지난 9월 말 200만명을 돌파했고 10월 말 기준 222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3월 16일 '농협 더 알리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이 적극 나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이 하는 일을 국민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농협중앙회가 16일 서울 중구 새문안로 농협중앙회 화상회의실에서 개최한 '범농협 SNS팔로워 200만명 돌파' 기념행사에서 김병원회장과 표창패를 수여받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그 일환으로 구성된 250여명의 '농협 더 알리기' 홍보 단원들은 범농협의 공식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소통을 확대하며 팔로워 확산에 기여해 왔다.

농협은 이 날 SNS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부서와 홍보단원을 표창했다. 또 SNS을 통해 우리 농산물 요리법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린 강레오 쉐프와 농업 관련 기상소식을 전한 이세라 기상캐스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농협은 농업·농촌·우리 농산물을 소재로 재미있고 쉬운 SNS 홍보콘텐츠를 만들어왔으며 '우리 농촌에서 즐기는 여름휴가', '투표하라 2018 추석',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국민공감 캠페인' 등의 SNS 이벤트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젊은 세대의 농업·농촌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농협 SNS 단편영화 '청년농부의 꿈'과 임직원이 직접 출연·제작하는 바이럴 영상 등 감동과 재미가 있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농협 전 임직원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고, 농협이 하는 일을 잘 알려 농업인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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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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