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정남농협 손잡고 공동수출 성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협이 미국 최대의 중국계 마트에 우리쌀로 만든 떡을 수출하는데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진국)과 정남농협(조합장 우재덕)은 26일 부산항에서 미국 최대 중국계 마트인 GW마켓에 쌀 떡을 첫 수출 했다고 밝혔다.
NH농협무역의 미국법인인 농협아메리카는 동부지역에 13개점, 서부지역에 4개점을 보유한 GW마켓에 쌀떡(떡국떡, 떡볶이떡)을 공급할 예정이다. 쌀 떡 제품으로는 최초로 화교 시장에 컨테이너 단위로 수출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NH농협무역과 정남농협이 미국 최대 중국계 마트인 GW마켓에 수출하고 있는 쌀떡 제품 [사진=농협중앙회] |
그동안 NH농협무역과 정남농협은 국산 쌀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홍콩,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에 쌀 떡 203톤(40만 달러)을 수출하는 등 쌀 생산농가의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쌀떡 수출을 확대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럽과 호주 등 수출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우리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수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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