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 씨티글로벌마켓 · JP모간…총 주관사 5곳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교보생명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관사 3곳을 추가 선정했다.
교보생명은 IPO 추진을 위한 주관사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이다.
이에 따라 교보생명은 총 5곳의 주관사를 확보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8월 크레딧스위스와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말 정기 이사회에서 IPO 추진을 결의했다. 이는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하고 자본확충을 통해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총자산이 107조원을 넘는 대형 보험사로 RBC비율이 292%(2018년 9월 현재)에 이를 정도로 여유가 있지만, 새로운 제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 조원의 자본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됐다.
상장은 올 하반기 완료가 목표다. 앞으로 지정감사인 감사와 상장 예비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교보생명이 상장되면 생보사 중 6번째로 상장하게 된다.
[사진=교보생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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