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베트남 언론 "韓 대사,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지지"

기사입력 : 2019년01월09일 16:51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4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가 거론되는 가운데,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 대사가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베트남의 공로를 높이 샀다고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도현 대사는 VN익스프레스에 "베트남은 남한과 북한, 미국 세 국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또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비롯해 최근 몇 년 간 많은 국제적 정상회담들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사는 이어 "그렇기에 나는 베트남에서 치러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엄청난 중요성을 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베트남 정부가 지난해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1차 북미 정상회담을 지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베트남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를 제공해줄 의향이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언급했다. 김도현 대사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이 곧 개최돼,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VN익스프레스는 김도현 대사의 발언을 바탕으로 베트남이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한국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CNN방송은 하노이 외에도 태국의 방콕과 미국의 하와이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압축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백악관에서 세 곳의 후보지를 답사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