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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방중, 비핵화와 북한 경제 발전에 중국 반드시 필요 <中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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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10일 중국을 방문하면서, 비핵화 및 북한 내부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중국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올해가 북한 경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김정은 위원장은 7일 특별열차로 평양을 출발, 8일 베이징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작년 3월과 5월, 6월에 이어 4차 정상회담을 갖고 자신의 생일 축하 만찬에도 참석했다. 

비록 구체적인 회담 일정와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7일부터 미중 양국이 베이징에서 차관급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어 김정은의 방중이 더욱 주목 받는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평양으로 귀환하기전 경제가 발달한 중국 대도시 톈진(天津)에 들러 현지 공업개발구 등을 시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 왼 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신화망]

왕성(王生) 지린대학교 교수는 “제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그만큼 외교 돌파구로서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왕 교수는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은 3차례 회담을 가졌고, 그 때마다 분명한 성과를 도출했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천명하고 미국과 대화를 지속하는 것도 중국에 대한 믿음이 기반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이 연초부터 비핵화를 다짐하며 북미관계 완화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나, 아직 서로를 신뢰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중요한 시점에서 중국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가 중국-북한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상기하며 “북한 입장에서 2019년은 중국의 1979년(개혁개방 시작)처럼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카이성(李開盛)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북한과 미국이 새롭게 꺼내 들 카드가 많지 않다”며 단기간에 북미 협상이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결국 트럼프가 연임을 위해 외교적 성과를 기대할 가능성이 크며, 이때 중국이 북한에 양보(비핵화)를 이끌어 낼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융(鄭繼永) 푸단대학교 교수는 북중관계의 특수성을 설명하며 “두 나라의 정상이 1년새 4차례나 만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미국과 북한 모두 중국이 비핵화 및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북한이 경제를 발전시키고 내부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중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북한은 경제 분야에서 일정 성과를 거뒀으나, 새로운 성장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식 개혁개방을 참고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7일 중국 방문을 위해 평양을 출발하기 전 의장대를 사열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주요 매체들 역시 김정은 방중 소식을 전하며 국제정세 안정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人民日報)는 “김정은이 특수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했다”며 “35세 생일을 중국에서 보내는 것은 그만큼 중국을 형제 국가로 여기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신화사(新華社) 역시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미국과 북한이 모두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김정은의 방중은 중국 북한 미국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대표단이 7일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을 시작하면서,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미묘한 시점’을 선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에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다른 수단을 동원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무역마찰을 완화하기 위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며, 성의를 갖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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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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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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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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