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경두, 美 국방장관 대행과 통화…“한미동맹 더 긴밀히 유지하기로”

기사입력 : 2019년01월08일 11:00

최종수정 : 2019년01월08일 11:00

한미 국방장관, 8일 오전 30분 간 통화
국방부 “긴밀한 유대감으로 한미동맹 더 발전시키기로”
한미훈련 방식은 추가 협의 필요…국방부 “아직 협의 안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장관 대행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흔들림 없이 유지해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8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 장관은 국방장관 대행으로 취임한 샤나한 현 국방부 부장관과의 통화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과 고도의 대비태세 유지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정경두 국방부장관 pangbin@newspim.com

앞서 샤나한 대행은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 사임 후 대행으로 취임, 지난 2일(현지시간) 장관대행으로서 직무를 개시했다.

이날 통화는 샤나한 대행 취임 및 직무 개시 후 상견례 차원에서 미리 예정된 것이었으며, 30분 간 매우 우호적이고 친밀한 분위기에서 실시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양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부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협조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한미연합훈련 방식에 대해 아직 미국 측에서 확실한 이야기가 안 나왔는데 그 부분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는 안 됐다”며 “연합훈련은 결정되는 대로 국방부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패트릭 샤나한 미국 국방부 장관대행(사진 오른 쪽) [사진= 로이터 뉴스핌]

국방부는 이날 통화로 양국 국방장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 그리고 앞으로 더 발전시켜나가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7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는 한편 변화하는 안보상황과 도전 속에서도 어느 때보다 굳건하게 한미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양국 국방장관이 노력해나갈 것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국방당국 간의 공조와 협력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져 온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모멘텀(토대)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러면서 “양 장관은 양국 국방수장 간의 긴밀한 유대감과 파트너십이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는 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며 “언제든지 상호 관심사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