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해설자 함께 하는 예술작품 투어 서비스 운영
1월7일~30일, 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시는 시청사 안에 설치돼 있는 예술작품을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슨트 작품해설 모습 [사진=서울시] |
숨은그림찾기는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 서울시청 곳곳에 숨어 있는 예술작품을 찾아보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달 7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 ‘세마 콜렉션 라운지’를 시작으로 예술둘레길 프로젝트 ‘희망의 봄바람이 불어온다’ '선물 같은 크리스마스' 등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를 감상하며 마무리하게 된다.
20m가량의 긴 복도를 활용해 서울을 표현한 벽화 등 청사 공간의 특징에 맞춘 총 10점의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7일부터 시작하는 투어 서비스는 이달 30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혜정 서울시 총무과장은 "서울시청사는 문화청사 조성을 목표로 공공청사에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며 "작품 해설 프로그램 도입 등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e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