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대림산업이 서울 노량진8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전날 열린 노량진8구역 재개발 관련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경쟁사 한화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다.
노량진8구역 재개발은 공사금액이 2333억원 규모다. 이를 합치면 올해 대림산업 정비사업 수주 금액은 2조1000억원을 웃돈다.
이 사업은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44-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것이다. 조합은 이 곳에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1007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신축가구는 ▲조합원 분양분 437가구 ▲임대 172가구 ▲일반분양 398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 2월 준공 및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곳은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까지 걸어서 7분, 서울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로 '트리플 역세권'에 속해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가 가깝고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접근성이 좋다.영화초등학교, 영등포중학교, 영등포고등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숭의여자고등학교가 근처에 있다.
반경 1㎞ 내 생활편의시설로는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노량진 근린공원, 노량진수산시장, 여의도성모병원, 동작구청, 동작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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