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르노, 닛산에 임시주총 소집 재차 요구

기사입력 : 2018년12월27일 16:14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09:48

지난 14일에도 임시주총 소집 요구
닛산, 이사회 열고 르노 요구 거부 결정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르노자동차가 닛산(日産)자동차에 대해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할 것을 재차 요구해 왔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르노는 지난 14일에도 닛산에 서한을 보내 임시 주총 소집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닛산은 17일 이사회에서 르노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하고, 서한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르노 측에 전달했다.

닛산은 이사회에서 르노가 요구하는 조기 임시 주총 소집은 기업통치 개혁을 위해 설치한 전문위원회의 결론을 기다려 검토할 방침을 결정했다.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닛산 사장은 르노의 잠정 회장을 맡고 있는 티에리 볼로레 COO에게 서한을 보내 요구를 거절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하지만 르노는 다시 한 번 닛산에 임시 주총을 소집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신문은 “르노가 주주총회의 장을 이용해 임원 인사 등에서 닛산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의도를 나타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를로스 곤 닛산 전 회장의 퇴장 이후 경영 주도권을 둘러싼 르노와 닛산 간의 갈등이 더욱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닛산자동차와 르노자동차 로고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