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내년 1월3일 오전 10시부터 2000년생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중인 1999년 이전생을 대상으로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19세와 병역판정검사 연기 중인 20세 이상 남성은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검사대상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병역의무 자율이행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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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병무청 전경[제공=부산지방병무청] 2018.8.24. |
본인선택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화면에서 부산병무청의 병역판정검사 기간인 2019년 1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의 일자 중 검사를 받고자 하는 날 1일 전까지 선택하면 된다.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인, 학원 수강생 등은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 신청·취소·변경을 위해서는 전자정부법 제10조 및 개인정보보호법 제24조 규정에 따라 본인명의 휴대폰, 공인인증서, 디지털원패스를 통해 본인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만약 공인인증서 등이 없는 경우 가까운 지방병무(지)청 병역판정검사과를 방문하여 신분 확인 후 접수할 수도 있다.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한 사람의 병역판정검사통지서는 본인이 입력한 E-mail주소로 전송하며,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지 아니한 사람은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검사일자를 지정해 병역판정검사통지서를 우편으로 송달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