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모펀드로부터 700억원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피플라이프가 보험법인대리점(GA) 업계에선 처음으로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피플라이프는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코스톤아시아로부터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양사는 다음 달 7일 최종계약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코스톤아시아는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스톤캐피탈의 한국법인으로 2011년 설립됐으며 운용자산(AUM)은 약 6000억원에 달한다.
피플라이프는 지난 2003년 삼성생명 출신 보험설계사들 주축이 되어 설립됐다. 중소기업의 법인 부분에 특화된 GA로 현재는 4만여 중소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GA 10위권 수준이다.
이번 투자로 코스톤아시아는 피플라이프 지분 일부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분은 50% 미만으로 경영권과는 상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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