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6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어르신을 돌보며 헤아림 교육을 수료한 가족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모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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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6일 치매 가족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밀양시청]2018.12.26. |
헤아림 가족모임은 치매라는 공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치매 환자 가족간의 어려움을 나누고 치매증상에 대한 대처방법 및 돌봄 정보를 교환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 휴식처같은 모임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그간 겪었던 고민들을 이야기하고 치매 증상 대처방법 공유 및 환자를 돌보며 느꼈던 어려운 순간들을 털어놓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원예치료, 냅킨공예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도왔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이번 헤아림 가족모임이 지친 마음에 위로를 받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치매 가족을 위한 모임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ews2349@newspim.com